모두의탐정, 대국민 인식 조사 “10명 중 8명 ‘긍정’ 평가”

 

탐정 비교 상담 플랫폼 ‘모두의탐정’은 24일 전국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탐정 인식도 조사’를 실행한 결과, 사설탐정에 대해 10명 중 4명(40%)은 “긍정적”, 4명(43%)은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2명(17%)에 불과했다.

또한, 응답자의 60%가 탐정 영리활동의 합법화 사실을 “몰랐다”고 답했다. 사설 탐정은 지난 2020년 8월 신용정보법 개정에 따라 탐정 활동이 합법화됐다. 이는 탐정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긍정적인 것에 반해 합법화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선진국의 경우, 탐정은 법적 사각지대의 놓여있는 사건을 다루고 변호사와 경찰의 막대한 업무를 분담하여 각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이다.

국내도 심부름센터, 흥신소와 같은 부정적 이미지는 다소 완화됐으나 여전히 인식 개선 및 제도 정착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모두의탐정 관계자는 “합법화는 되었으나 탐정업을 제한하던 기존 법적 규제나 기준은 개선되지 않아 탐정 홍보 활동에 난항을 겪는 경우가 많다. 사설탐정의 수가 증가하고, 관련 서비스나 플랫폼이 등장하는 등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된 만큼 관련기관의 빠른 대처와 반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두의탐정 운영 담당자는 “탐정이 직업적 지위를 보장받고 안정적 제도로 정착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마련될 필요성이 있다”면서 “모두의탐정은 철저한 이력 검증이 가능한 특허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전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탐정 시장의 올바른 발전과 인지도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사설탐정이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역할에 대한 물음에는 ‘사실조사와 증거수집’이 57%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스토킹 범죄와 금융사기 등 민형사상 피해를 입었으나 증거를 찾기 어려운 사건들이 주목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실종사건(23%), 평판조사(4.5%), 사이버 관련조사(14%), 기타(1.5%)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www.pinpoi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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